아토피를 겪은지는 3년 정도 됩니다. 하지만 아토피 가족으로 사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요. 아토피의 고통은 30년 아니 300백년은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며 이렇게 사는건 아이도 저도 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토피로 유명한 병원들 신문이랑 방송에 나온 병원 많이 찾아 갔고 치료도 받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토피 치료는 매번 저에게 실망을 안겨 주었고 이젠 더 이상 해볼것도 없고 며칠전에 본 아토피학교가 있는 곳으로 아이 아빠만 남겨 놓고 이사를 갈까 고민중에 주위분의 소개로 문의를 드립니다. 여기도다 낫지는 않는다고 말씀은 하신다고 하지만 낫는분은 한두달이면 알수 있다고 해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문의를 드리오니 진심으로 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온몸에 발적이 있고 저녁에는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급하다 보니 나이랑 성별도 말씀을 드리지 못했네요. 여자 아이며 8살입니다. 가끔은 아토피때문에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는데 손발을 묶어 놓는걸 보면 죽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 예전에 모습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치료 좀 해주세요. 내일 정도에 한 번 찾아 뵙고 싶은데 저의 괜한 꿈일까요? 주위분의 말씀은 여기 아니면 갈곳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