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아버님을 찾아 뵙고 외식을 했는데 식사도 잘 하시고 말씀하실때 숨가쁨도 한결 나아진것 같습니다. 한약도 많이 드셨었는데 왜 다른곳에서는 효과가 없었는지 의아합니다. 원장선생님이 상담하실때 한달만 드셔보면 나을지 안나을지 알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말씀이 왜 그랬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 효과를 보니까 이해가 되지만 처음에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노인양반이 하도 천식으로 고생하시고 뭐 좋다는 것 있으면 사다가 드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돈만 버리고 있다고 생각해서였거든요. 수십년된 천식이 한달만에 완치는 아니지만 눈에 띄게 좋아 지는 걸 보니 완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님이 그러시네요. 원장님이 참하게 생기셨는데 의술도 뛰어나다고요. 저희 아버님 건강하게 장수 할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세요. 날씨도 좋은데 아버님 모시고 가가운 야외라도 다녀 와야겠습니다. 힘들어서 밖에 나가서 걷는걸 싫어 하셨는데 어제 여쭤 보니까 나가신다고 하시네요. 원장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댁내 편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