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처음에 같이 가고 그 다음부터는 시간도 없고 거리도 멀고해서 가지 못하고 전화로 상담해서 치료 고 있고 있습니다. 나을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하고 이번 시험까지만 잘 버텼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문을하고 처음에는 약도 먹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그렇게 10일정도 먹으니까 증상이 조금씩 나아져 갔습니다. 그래도 조금 좋아지다가 말겠지 하는 마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어떤 치료를 받아도 초기에는 증상이 호전되다가 나중에 다시 원상태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약을 2번 받아서 다 먹을때 쯤은 코가 막히거나 부은듯한 느낌도 없고 학원에 갔다가 독서실에 가도 코가 막히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는 책을 오래 보아도 머리가 아프거나 코 있는 양쪽으로 코가 차는듯한 느낌도 많이 나아져 갔습니다. 그래도 코가 목뒤로 넘어가면서 목에 복숭아뼈가같은게 걸려있는듯한 이물감은 조금좋아지고 나아지지를 않아 선생님이랑 통화하면서 이것만 없으면 이제 다 나은거나 다름없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지금4번째 약 받아서 먹고 있는데 지난주말부터 코가 목뒤로 넘어가고 복숭아뼈가 걸려있는것 같았던 불쾌감도 신경쓰지 않는 이상 느끼지못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약을 더 복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고요. 이대로 쭉 나아질수 있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봄이 되어도 꽃가루 겁내지 않아도 되겠죠. 원장님 다음번 약도 잘 다려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