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으로 오랜기간 고생을 하고 있지만 그런데로 관리를 해와서 그런가 보다 할 정도로 지내오고 있는 환자입니다. 올 봄부터는 목에 뭔가 찜찜한 기분이 병원에 갔더니 편도결석이 있다고 하여 뽑아 내고 왔지만 다시 생기기를 몇차례 반복이 되고 나서는 간혹 따끔거리는 기분도 들고 무엇보다 힘든건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그게 난생 처음 맡아 보는 고약한 냄새라는 겁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라고 하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이게 재발도 잘하고 나중에 마지막은 편도를 짤라내야 하는데 전심마취를 하고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수술은 안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 환자도 치료를 받게되면 고통에서 해방될수 있을까요? 주말에 한번 가서 진단을 받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