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재점 김대복 원장입니다.
천안에서 왔다 가셨던 환자분이시군요.
치료가 안되시어 송구스럽게 생각하오며, 시간 되실때 내원하시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금전적인 부담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오니 꼭 내원하시어 진료를 다시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내원시에 비염과 후비루 그리고 기왕력으로 천식, 기관지확장증 등이 매우 심한 상태였지요.
다른 환자분들의 경우에도 호전과 후퇴가 반복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과정중의 하나라 생각하였기에 처음에 약간의 호전된 상태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했었던 것인데, 별로 차도가 없었지요~
또한 이러한 경우가 매우 드문 케이스기에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의사의 꿈은 누구나 환자분들을 100% 완치 시키는 것이지만 그건 신의 영역이기에 언제나 갈등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1차적으로 선생님의 상태를 낫지 못하게 한 저의 부족함 탓으로 생각하고 선생님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이 계기로 인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정진하여 치료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른 환자분들의 경우 쾌유되시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저희와의 인연만으로 치료되지 않는다고 속단하지는 마시고, 관리잘하시고 좋은 인연의 의료기관을 만나시어 쾌유되시기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되신다면 꼭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양재점 원장 김대복